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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로 대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불펜 데이를 치를 예정이다. 그야말로 총력전이 될듯. 다만 2차전의 불펜 데이 실패 후유증을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5차전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감 자체는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득점권에서의 7타수 1안타가 불안 요소일듯. 브렌트 허니웰이 혼자서 4.2이닝을 버텨준건 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2승 2.65)가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NLCS 2차전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2아낱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머나야는 가을 야구에서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야간 경기라는 점이 머나야에겐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편. 5차전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피트 알론소의 선제 3점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0삼진 5볼넷은 주목할 가치가 있을듯. 그러나 5.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홈런부터 줄여야 한다.

현 시점에서 머나야는 메츠가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2차전에서의 투구는 불안감을 안겼고 다저스의 타선은 메츠의 좌완 투수진 상대로 나름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부분일듯. 물론 2차전에서 다저스의 불펜 데이는 대실패로 돌아갔지만 다저스는 주간 경기와 야간 경기의 경기력이 완전히 다른 팀이고 이번 경기는 야간 경기로 치뤄진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